국내 선물옵션거래의 특징, 코스피200 옵션만기일은 언제?

 

국내 선물옵션거래의 특징과 코스피200옵션 만기일

선물거래와 옵션거래

대표적인 파생상품인 선물거래와 옵션거래는 국내 파생상품 중에선 가장 거래량이 많은 투자상품 중 하나입니다.

선물옵션거래는 기초자산의 수량, 품질, 가격 등을 정하는 '계약시점'과 실제로 상품의 인수도가 이루어 지는 '결제시점'에 시간적 거리가 있는 투자상품입니다.

계약에서 실재 결제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 동안의 기초자산 가격의 변화로 인해 매수자와 매도자의 손익이 갈리는 것입니다. 이 시간적 거리를 이용하여 매수 또는 매도하여 수익을 거두는 양방향 매매입니다.

이때 계약불이행을 방지하기 위하여 '증거금' 제도를 두고 있으며, 이 때문에 소액을 투자해 고액을 거래할 수 있는 '레버리지효과'가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선물옵션거래의 특징

양방향 매매가 가능하다

오직 매수 후 매도만 할 수 있는 주식현물과 달리, 선물옵션거래는 매도 후 매수하는 거래도 가능해 하락장에도 수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만기일이 존재한다

주식현물은 따로 만기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종목이 상장폐지 당하지 않는 한 계속 홀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선물거래와 옵션거래는 반드시 정해진 만기일에 모든 미결제약정이 청산됩니다. 그 때문에 주식현물보다 좀 더 거래 난도가 높다고 봅니다.

레버리지효과

선물옵션거래는 거래대금 전체를 내는 것이 아니라 '증거금'만 납부하면 그 2배 ~ 50배의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증거금을 계약을 잘 이행하겠다는 일종의 담보금이죠. 

거래승수의 존재

주식은 1주만 매매할 수도 있기 때문에, 소액투자자들도 가볍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파생상품은 최소계약단위가 존재합니다. 이는 소액투자자들의 무분별한 투자로 인한 손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국내 코스피 200 선물옵션거래의 경우 거래승수가 25만 원입니다. 1 계약 금액이 코스피 200 지수에 25만 원을 곱한 값으로, 계약단위가 현재 약 8300만 원 정도 됩니다. 물론, 실제로 투자하게 되는 금액은 증거금은 1 계약당 810만 원 정도입니다.

 

 

선물옵션만기일이란?

만기일 설명

만기일이란 '결제시점'이 도래했음을 의미합니다. 파생상품은 보통 1개월 ~ 3개월 뒤에 있을 기초자산의 인수도를 거래합니다. 하지만 사실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만기까지 미결제약정을 들고 있진 않습니다. 그전에 청산하여 수익을 실현하죠.

가장 가까운 만기의 상품을 '근월물', 그다음 상품을 '차월물'이라고 하며, 만기가 많이 남은 상품은 '원월물'이라고 합니다. 만기일이 1년 ~ 2년 뒤에 것을 거래할 수 있는 있지만, 거래량이 많지 않습니다. 대다수의 투자자들은 근월물을 거래하는 편입니다.

국내선물옵션 만기일

코스피 200 선물만기일은 3월 6월 9월 12월 두 번째 목요일입니다. 만약 이 날이 휴일이면 그 1 영업일 전이 만기가 됩니다. 가장 근월물은 3월 13일 목요일입니다. 이 날은 선물과 옵션의 동시만기일이기 때문에 거래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편입니다.

코스피 200 옵션만기일은 매월 두 번째 목요일입니다. 가장 근월물의 만기일은 2월 13일로 이번 주입니다. 만기일을 앞두곤 막판 수익을 얻기 위해 매수세력과 매도세력이 줄다리기를 하기도 하고, 청산의 충격으로 시장이 들썩이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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